떡밥위키
최근 변경
최근 토론
특수 기능
파일 올리기
작성이 필요한 문서
고립된 문서
고립된 분류
분류가 되지 않은 문서
편집된 지 오래된 문서
내용이 짧은 문서
내용이 긴 문서
차단 내역
RandomPage
라이선스
IP 사용자
216.73.216.107
설정
다크 모드로 전환
로그인
서버 점검 공지
|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
그레실 코츠
(r1 문단 편집)
닫기
RAW 편집
미리보기
== 기타 == 작중 초반부에 스텔라에게 시비를 건 벨리알이라는 하급 귀족이 2부의 최종보스가 아니냐고 추정되었지만 전혀 다른 사람으로 정정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바르나 라이어와 같은 하층민에다 3류 악당 인성의 소유자가 권력과 결합했을 때 어떤 파국을 부르는지를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사람의 불행을 보고 비웃는 악랄한 성격이지만 프라이드의 새디즘이 광기의 영역에 달했다면 그레실은 평범한 소인배 악당 정도. 또 자기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은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서 케메트에 의해 성으로 끌려갔을 때는 떨기만 했다. 게임판의 그레실은 레이를 만나 지배하는 것의 기쁨을 깨달아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에 아직 거기까지 가지 않은 소인배 3류 악당 수준인 본편의 그레실은 아직 갱생의 여지가 있다.[* 성격이 선한 본편의 스테일도 하라구로에 종종 사람을 괴롭히는 S기질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놀려먹는 수준이기만 하다면 큰 문제는 없다.] 이후 드러난 전조를 보면 레이를 만난 것보다 이전, 브래드의 마을이 전멸하는 광경을 보았을 때 라스트 보스로서의 근본이 제대로 각성했다. 그레실의 근본적인 행동원리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는 것"에 가깝다. 하층민으로 태어나 어머니에게서도 가정폭력과 학대밖에 받은 게 없는 자신의 처지를 부정하고 어떻게든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추켜세우는 것으로 자존심을 채우는 것. 그러기 위한 수단이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며, 그 행동에 그레실 자신의 가학 기호가 곁들여져 라스트 보스 그레실이 완성된 것이다. 동기와 행동양식은 현실에도 존재하고 창작물의 캐릭터로서도 흔한 것이지만, 거기에 본작 특유의 라스트 보스의 잔혹함이 합쳐져 이러한 캐릭터가 완성된 것. 이는 실제로 프라이드의 독백으로 증명된다. 프라이드의 독백에 따르면, 게임의 그레실은 레이를 구슬려 실질적인 학교 지배자가 된 후로는 이전 같이 적극적으로 남을 파멸시키고 즐기는 짓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자신이 학교의 지배자가 된 시점에서 '''학교의 모두가 자신의 아래가 되었으니까''' 더 이상 자신이 남보다 우위라는 정신승리를 위해 남을 깎아내릴 필요가 없어졌으니까. 그래서 라스트 보스 그레실은 지배자로서 학교를 관조하며 비극을 옆에서 구경하는 형태로 취향을 바꾸었다. 물론 그냥 구경만 했다면 라스트 보스가 될 일은 없었을 것이고, 그레실이 선택한 것은 비극을 자신의 곁에 두고 즐기는 것. 파남 남매를 더욱 자극하여 절망시키고 종자로 부려먹은 것이나, 네이트의 파멸을 조장한 주제에 당사자가 그걸 모른다는 것을 이용해 자신의 곁에 두고 이용하며 그 처지를 비웃는 식으로. 2부 370화부터 본격적으로 그레실 시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1부 최종보스인 프라이드와 비교되어 독자들에게 최종보스(웃음)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부의 보스인 프라이드는 완벽한 정통성을 타고난 여왕(본편에서는 제1왕녀)으로서 아담과 프리지아 왕국의 관계자들 모두를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포스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작중에서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더라면 프라이드의 계획대로 게임 스토리대로 공략대상자들과 기사단에 의한 혁명으로 이어졌을 상황이었다.], 그레실은 지금까지 수많은 하층민들을 인신매매업자들에게 넘겨왔으면서 정작 자신이 인신매매업자에게 팔릴 처지가 되자 비굴하게 뒷세계 사람들에게 아양떨며 비는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의 비웃음을 샀다. 게다가 피를 보자마자 지레 겁먹고 떠는 등, 최종보스라기보단 그냥 평범한 소악당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이게 정상적인 인간의 반응(...)이기는 한데, 키미히카 1편의 최종보스인 프라이드가 게임에서는 자기 손으로 사람을 베어죽이고 고문하고 총으로 쏴죽이고도 낄낄대는 진성 미친년의 포스를 유감없이 보여준 탓에 그레실이 프라이드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입장이긴 하다.][* 이후 원작에서는 프라이드를 만난 뒤 그 영향을 받아 프라이드와 같은 악의를 각성했다는 묘사는 나오지만 그 이후에도 프라이드에는 한참 못 미쳤다. 게임판에서 그레실의 말투가 여왕 프라이드와 유사했던 건 프라이드의 영향이다.] 게다가 작품 외적으로 존재감조차도 없다. 한동안 본인이 좀 등장하고 케메트를 낚으려 하면서 나름대로 위기감을 조성했지만, 정작 까고 보니 그 위기감은 케메트 본인의 능력만으로도 반쯤 헤쳐나갈 수 있는 수준이었던 데다가 사법거래 후에는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아예 안 되고 있다. 오히려 2부의 후일담 에피소드들은 죄다 주요 인물들의 인간관계나 감정 정리에 치중되어 있을 정도. 물론 아직 2부의 후일담 에피소드들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막판에 그레실에 대해 다룰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다만, 프라이드와 그레실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그레실이 억울할 수밖에 없는 게 배경, 환경 등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프라이드는 프리지아의 최상부에 위치한 권력자로 압도적인 권력과 무력 및 특수능력인 예지로 상대를 억압하고 농락하는 폭군이며, 이러한 권력으로 시리즈 전체의 [[만악의 근원]]으로 설정된 인물인 반면에 그레실은 특수능력도 없는 하층민 일반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하게 말로 상대를 농락하고, 약점을 쥐고, 교묘하게 구슬리는 것밖에 없으며, 본인에게 아무 힘도 없기 때문에 인신매매범에게 몸을 팔며 빌붙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인신매매범에게 팔아넘겨 일신의 안전을 추구하고, 학교에서는 레이라는 권력자를 통해 호가호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녀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 영향은 끽해야 사람들을 속여 인신매매범에게 팔아버리거나 학교라는 작은 공간을 사유화 하는 것 이상을 넘어설 수 없었다. 이는 2편의 설정 자체가 1편에 비해 작기 때문이지 아무 것도 없는 하층민이면서도 네이트나 브래드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린 점을 생각하면 2편에 스케일을 고려하면 충분한 최종보스라고 볼 수 있다. 2편에서 그레실이 몰락할 때 처참하게 털린 것도, 말빨과 정보로 사람을 농락하는 특성상 정보가 까발려진 순간 이미 그레실은 패배했기 때문이다.[* 프라이드는 본인의 무력이 뛰어나고, 최종전이 그 프라이드와의 결전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검을 나누며 패기를 내보였다. 공략대상자를 공략하는 과정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프라이드에게 맞서기 위한 아군을 얻는 과정에 가깝고, 최종전에서 공략대상자의 원한과 국운을 걸고 결전을 벌임으로써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형태다. 반면 그레실은 감정과 정보를 쥐고 흔드는 특성상 최종전으로 한 방에 카타르시스가 터지는 형태가 아니라, 공략대상자를 공략하는 과정 자체가 그레실과의 싸움이었던 셈이다. 이미 공략이 끝난 시점에서 반쯤 결판이 나있었던 것.] 하지만 브래드 루트에서는 브래드가 암렛에게 반해 자신을 통수치니까 빡쳐서 자신 쪽에서 진실을 밝혔던 것으로 보아 루트에 따라서는 그레실이 패배한 뒤에 공략대상자가 진실을 알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괜히 말했다가 분노한 브래드의 확산 파동에 맞아 얼굴이 찢어졌지만. 본격적으로 전개된 그레실 시점의 후일담에서 아예 프라이드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소악당이라는 것이 못박혔다. 게임 시점의 IF 전조에서 그레실은 아담에게 납치되었을 때 프라이드에게 제대로 압도당했고, 브래드의 고향을 팔아넘길 때 사실상 그녀의 뜻대로 움직이는 장기말 수준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아예 두 사람의 우열을 공식적으로 박아버린 셈. 그레실 시점의 심리묘사를 보면 의외로 케메트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다. 처음부터 그랬는지, 아니면 고집스럽게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케메트를 보며 무너뜨리겠다는 집착이 강해져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평소 가볍게 남을 희롱하고 추락시키던 모습과 다르게 케메트에게는 상당히 집착하며 그가 자신을 의존하게끔 하려고 상당히 애를 썼다. 곁에 두고 즐기다 질리면 버려버리고 또 그 모습을 즐기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그를 동생으로 삼으려고까지 할 정도. 금고형을 마치고 석방된 후에도 케메트라는 키워드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프라이드가 그의 이름을 언급했을 때는 더 이상 들었다간 '''다시는 지금의 자신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과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질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느낄 정도. 묘사를 보면 그레실이 케메트를 생각하는 마음이 적어도 아무렇게나 희롱하고 버릴 장난감 수준은 아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나무위키, title=그레실 코츠, version=52, uuid=6435d8e0-fc9f-4bb6-ae2f-7186135076a3)]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
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CC BY-NC-SA 2.0 KR
또는
기타 라이선스 (문서에 명시된 경우)
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216.73.216.107)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
사용자
216.73.216.107
IP 사용자
로그인
회원가입
최근 변경
[불러오는 중...]
최근 토론
[불러오는 중...]